새 면허 없이 시공 범위를 넓히려면, 같은 대업종 안의 주력분야 추가부터 보십시오
본문
- 배경 — 2022년 1월 대업종화로 예전 전문업종 28개가 14개 대업종으로 합쳐졌습니다
- 구분 — 대업종은 등록증에 오르는 큰 이름, 주력분야는 회사가 실제로 손대는 세부 공사입니다
- 확장 — 면허를 가진 회사는 같은 대업종 안에서 분야를 더해 일감의 폭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출발 — 등록 가능 여부보다 수주할 공사와 입찰 공고의 요구에서 시작합니다
회사를 넓히는 길이 업종 추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건설 회사가 일감을 늘리려 할 때 흔히 다른 업종을 하나 더 따는 쪽부터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가진 대업종 안에 아직 쓰지 않은 칸이 있다면, 별도 면허 없이 그 칸을 채워 시공할 수 있는 공사를 넓히는 방법이 먼저 검토 대상입니다.
이런 선택지가 생긴 것은 2022년 1월의 대업종화 때문입니다. 공법과 공사 성격이 가까운 예전 전문업종 28개가 14개 대업종으로 합쳐졌고, 옛 세부 업종들은 각 대업종 아래 주력분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비슷한 공종끼리 담을 낮춰 회사가 가진 기술로 더 많은 현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하자는 뜻입니다.
확장 경로 두 가지를 나란히 놓고 봅니다
같은 확장이라도 어느 경로를 타느냐에 따라 준비할 것의 무게가 다릅니다.
| 비교 | 같은 대업종 안에서 분야 추가 | 다른 대업종을 새로 등록 |
|---|---|---|
| 넓어지는 범위 | 지금 공사와 붙어 있는 이웃 공종 | 지금과 성격이 다른 공종 |
| 기존 요건 활용 | 이미 갖춘 인력과 기준을 얼마나 그대로 쓰는지가 관건 | 그 업종의 요건을 처음부터 따로 맞춰야 함 |
| 먼저 할 일 | 지금 기술자가 새 분야에서도 인정되는지 확인 | 그 업종의 등록기준 전체 점검 |
지금 하는 일과 이어진 공사로 넓히려는 것이라면 첫째 경로부터, 전혀 다른 공종으로 사업을 옮기려는 것이라면 둘째 경로를 검토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대업종과 주력분야, 두 이름을 나눠 읽기
등록증에 오르는 큰 이름이 대업종이고, 그 아래에서 회사가 주로 손대는 세부 공사가 주력분야입니다. 서로 연결돼 있지만 같은 뜻으로 쓰면 곤란합니다.
건물 방수가 본업인 회사를 예로 들면, 등록은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으로 하고 그 안에서 습식방수공사를 주력으로 고르게 됩니다. 대업종 이름만 봐서는 그 회사의 장기가 드러나지 않고, 주력분야를 함께 봐야 어떤 공사를 중심에 둔 회사인지 보입니다. 등록 신청 때 분야를 최소 하나는 정해 내야 하는 까닭입니다.
옛 업종명으로 받아 둔 면허 역시 지금은 대업종 아래 주력분야로 관리됩니다. 확장 계획을 세우기 전에 우리 회사 면허가 어느 대업종, 어느 분야 칸에 들어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대업종마다 들어 있는 주력분야
대업종 하나 아래에 분야가 두세 개에서 많게는 다섯 개쯤 묶여 있습니다. 지금 가진 대업종 줄에서 아직 비어 있는 칸이 곧 확장 후보입니다.
| 대업종 | 그 안의 주력분야 |
|---|---|
| 지반조성포장공사업 | 토공사, 포장공사, 보링그라우팅파일공사 |
|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 |
|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 도장공사, 습식방수공사, 석공사 |
|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 조경식재공사, 조경시설물설치공사 |
| 수중준설공사업 | 수중공사, 준설공사 |
| 승강기삭도공사업 | 승강기설치공사, 삭도설치공사 |
| 기계설비가스공사업 | 기계설비공사, 가스시설공사 제1종 |
| 가스난방공사업 | 가스시설공사 제2종과 제3종, 난방공사 제1종부터 제3종 |
한 줄에 묶여 있어도 분야마다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기술자와 장비 요건이 서로 다릅니다. 후보 칸을 찾았다면 그 분야의 기준을 따로 떼어 확인하십시오.
어느 분야로 넓힐지 정하는 순서
넓힐 칸은 등록이 되느냐보다 일감을 따낼 수 있느냐로 고릅니다. 분야 이름은 면허를 받은 뒤 입찰과 계약에서 쓰이는 간판이라 사업 방향과 어긋나면 쓸모가 없습니다.
- 매출 구조: 돈이 주로 나오는 공사가 지금 어느 칸에 들어가 있는지 봅니다
- 남에게 넘기던 공사: 본공사에 늘 따라붙는데 외주로 돌리던 공종이 같은 대업종 안에 있는지 찾습니다
- 입찰 공고: 노리는 발주처가 공고에서 어떤 업종과 분야를 요구하는지 확인합니다
- 요건: 고른 칸에 필요한 기술자와 장비를 갖출 수 있는지 계산합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분야를 더하고도 정작 원하던 현장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분야를 더할 때 비용과 기간을 가르는 것
같은 대업종 안의 다른 칸을 채우면 새 면허 없이 일감의 폭이 넓어집니다. 이때 드는 돈과 시간은 이미 갖춘 요건을 얼마나 그대로 끌어다 쓸 수 있느냐로 정해집니다.
| 상황 | 먼저 볼 점 |
|---|---|
| 지금 공사와 붙은 공종으로 넓힐 때 | 더하려는 칸이 같은 대업종 줄에 있는지 |
| 지금 직원을 그대로 쓰려 할 때 | 현재 기술자가 새 칸에서도 인정되는지 |
| 여러 칸을 한꺼번에 늘릴 때 | 칸마다 추가로 맞출 기준이 무엇인지 |
기술자가 그대로 인정되면 부담이 작고, 인정되지 않으면 채용 계획부터 세워야 합니다. 더할 칸을 골랐다면 이 세 줄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대업종 안이라고 모든 공사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한 대업종에 묶였다는 사실이 그 줄의 모든 공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사의 종류, 발주 조건, 시공자격, 등록기준은 각각 따져야 합니다.
자본금 규모나 기술자 인원도 고른 칸에 따라 달라지므로 준비는 분야를 정한 뒤에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처음부터 분야와 요건을 함께 짚어 두면, 다음 단계인 다른 대업종 추가나 칸 하나 더 늘리기까지 회사 성장 계획을 한결 수월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